축산물 신선도 한눈에…'온도 센서' 부착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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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신선도 한눈에…'온도 센서' 부착 확대 [앵커] 앞으로 축산물의 신선도를 겉 포장지만 보고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축산물 유통과정에서 변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도 센서가 부착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도축된 고기를 손질하는 축산물 유통업체입니다. 가공된 고기는 포장돼 냉장실로 옮겨지고 박스 겉면에는 온도계 모양의 노란색 스티커가 붙여집니다. 일명 '신선 보관 온도 센서'로 유통과정에서 혹시 모를 온도 변화를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저온에서는 온도계에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상온에서 일정 시간 지나면 빨간 줄이 나타납니다. 축산물이 상온에 일정 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정태희 / 축산물유통업체 관계자] "축산물은 온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온도 센서를 사용하게 되면 입고부터 출고까지 온도를 확실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물질을 활용한 것인데 녹는점이 11℃여서 그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빨간색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 번 변한 색깔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상온에 노출된 것인지 아닌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학교 급식으로 공급되는 G 마크 축산물에 온도 센서를 우선 부착하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성식 /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학교 급식이라든지 어린이집 등 단체급식 이런 곳에 우선 도입하고 나중에 소비자에게 가는 G 마크 축산물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온도 센서 부착이 확대되면 포장만 보고도 축산물의 신선도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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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Xz-tf-HG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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